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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독서)

김성근 저자 인생은 순간이다를 읽고 쓰는 독서 후기

by 채비아 2024. 6. 17.

안녕하세요, 채비아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독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웹툰에 빠져 살았던 저였지만 안좋은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뒤덮고자 노력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웹툰 외에는 책이라곤 거리가 멀었던 과거의 제가 이제는 아무리 눈 코 틀 새 없이 바쁘더라도 월에 최소 1권은

읽어나가고 있는데 오늘은 그 독서 후기를 써보는 첫 번째 글입니다.

 

본 글의 독서 후기는 개인적으로 남기는 독서 기록에 가깝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김성근 저자 인생은 순간이다를 읽고 쓰는 독서 후기
김성근-저자-인생은-순간이다-표지

 

김성근 저자의 '인생은 순간이다' 책 정보

책 정보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 김성근 저자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4050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리더    #조직    #의지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7점

저자 및 도서 소개와 내용 및 줄거리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어도 좋아하는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현역 감독을 맡고 계시는 저자 '김성근' 감독님의 책이다. 그저 엄하고 무서워 보였던 김성근 감독님의 '실제 모습'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자라왔는지, 그리고 지금의 김성근을 있게 하기까지 어떤 태도와 자세로 야구를 대해 왔는지 그의 일대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듯했다. 이를 통해 김성근이 생각하는 '삶의 자세'와 '리더란 무엇인지'에 대해 엿볼 수 있었으며 공감과 비판을 동시에 할 수 있었던 도서이다.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본깨적)

본깨적이라는 책을 통해 깨달은 바는 앞으로 독서 후기를 작성할 때 '본깨적'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깨적이란,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의 줄임말로 책을 읽으면서 보고 깨닫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1가지라도 찾아 적용해보는 것을

본깨적 독서후기라고 합니다.

 

앞으로 모든 독서후기는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즉 본깨적으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본 것

'한 분야'에 있어서 프로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성장 자세와 태도를 가장 크게 배웠다. 문제를 봉착하면 묵묵히 아이디어를 강구하며 해결하려고 노력하던 것. '조직=ONE TEAM'에 대한 것. '리더'에 대한 가치관을 가장 크게 보았다.

깨달은 것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오늘 해야 할 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생각과 방법, 임하는 자세를 바꾸면 새로운 방법과 발전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특히 높은 목표일수록) 힘든 게 당연하다는 것. 절실한 만큼 몰입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적용할 것

프로정신. 이 4글자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

내가 '프로'가 될 때까지. 목표를 이룰 때까지.

나는 끊임없이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상 깊었던 구절과 논의하고 싶은 점

인상 깊었던 구절

P24-25. 기회는 기다리다 보면 그 속에서 올 수도 있고, 내가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니 절망에 빠지거나 불안에 떨지 말자고 마음먹었다. 매일의 순간순간을 허투루 보내서는 안 되었고 그럴 수도 없었다.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p31.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커질수록 잠재 능력도 조금씩 깨어나 꽃을 피운다. 그런 어마어마한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인 것이다.

p47. '이 정도면 되겠다' 하는 정도의 의식으로는 프로의 세계에서 세상살이를 해내지 못한다. 이기지 못한다. 뭐든 끝끝내 해내고 말겠다는 의식이 있어야 위기가 와도 돌파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법이다.

p65. 실패했을 때, 실수했을 때,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거기서 그냥 포기하는 사람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는 사람 사이에는 갈수록 차이가 넓어진다.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포기한다는 것은 곧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순간순간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 그것 역시 또 하나의 성공이다. 역경은 누구에게나 온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홈런을 치고 안타를 만들 수 있다면 파울은 몇 번을 쳐도 괜찮다.

p85. 생각, 방법, 임하는 자세를 바꾸면 새로움이 나와. 안 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그리고 그건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는 거야.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p93. 아직 길을 찾아가는 과정인데도 놀고 싶다거나 쉬고 싶다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산이란 건 멀리서 보면 낮지만 가까이 갈수록 높다. 꿈도 똑같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숨이 차고, 힘들고, 괴롭다. 여기쯤에서 그만두거나 쉬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멀리서 보던 때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한 발 한 발 디뎌가는 속에 미래가 있다.

p172. 세상일은 모두 '왜?'라는 퀘스천 마크를 갖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관찰해야 답이 나오는 법이다. 그저 내가 시키는 대로 연습만 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관심을 갖고 탐구하고 몰두해야 비로소 문제가 해결된다.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야구도, 세상일도 다 그렇다.

p174. 몸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정신없이 열중해 본 적 있느냐고. 그만큼 절실했느냐고.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거기까지 가는 데는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그만큼 오랜 시간이 든다.

논의하고 싶은 점

p57. 위로를 믿으면 강해질 수 없다

p115. 자기 약점은 절대 남에게 보이는 게 아니다.

p223. 홀로 걷고, 홀로 이겨내는 게 리더다

리더로서의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승리를 하기 위해 발전시킨 관찰능력, 선수들(+그들의 가족들)을 향한 책임감 등은 정말 본받을 만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리더=홀로서기'에 대한 김성근 저자의 리더 가치관은 동의할 수 없었다. 사회에서는 '리더'라고 해서, '팀의 조장'이라고 해서 무조건 홀로서기 하지 않는다.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성장하며 리더가 없어도 리더의 마음을 알고 잘 굴러가는 조직. 그런 조를 만들어준 리더들은 절대 모두가 '홀로서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