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비아입니다.
부동산 매매 또는 전세, 월세계약을 하기 위해서 사전에 '임장'이라는 것을 하실텐데요.
그렇다면 부동산에서 임장 뜻과 임장을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가능한 쉽게 설명드릴테니 한 번 따라와보세요!
부동산 임장 뜻
임장이란?
나무위키에 나오는 임장의 사전적 의미는 '현장에 임한다'는 뜻의 한자어. '발품을 팔다' 혹은 '방문하다'로 순화할 수 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소리야?'
부동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사전적 의미만 읽고 이해가 안되실 거에요.
쉽게 설명드리면,
매매, 전세, 월세 뭐든 간에
'집을 계약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모든 행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이 너무 저렴하게 나와있다면 물건을 보지도 않고 계약하는 일도 상승장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만,
보통은 내가 살 집이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위치해 있고, 주변 환경은 어떤지
최소한 부동산 한 두군데는 방문하셔서 집을 보실테니까요.
그게 바로 '임장'입니다.
참 쉽죠?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어요.
그냥 부동산 임장은 부동산 공부를 하든, 실제로 계약을 위해 다니든 부동산을 보려고 다니는 모든 것이에요.
아닐 부(不). 움직일 동(動), 낳을 산(産).
움직이지 않는 재산이라는 뜻. 아파트든 빌라든 오피스텔이든 지식산업센터든 건물이 움직이진 않죠?
그 물건을 보려면 우리가 가야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물건을 보러다니는 모든 행위가 임장입니다.
부동산 임장을 하는 이유
임장을 하는 이유
그렇다면 부동산 임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가장 쉽게 설명드리면,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확인하지 않으면 적게는 몇 천만원에서 많게는 몇 십억, 몇 백억까지
그 많은 금액을 주고 덜컥 계약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즉, 첫 번째 이유는 저희의 돈을 태우기 전까지 심리적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함이에요.
임장을 하면 할 수록,
즉 발품을 많이 팔면 팔수록 저희가 관심 있는 물건에 대해 확신이 생기고
물건을 볼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와 뭘 주의해야하는지 안목들이 점점 더 생기기 때문에
최종결정한 물건에 내 소중한 종잣돈을 넣을 수 있겠죠.
부동산 매매나 전세경험이 몇 번 있는 사람들은 조금 쉽겠지만,
임장을 많이 한 뒤에 계약하더라도 혹시나 사기 당할까봐,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나도 떨리는 게 현실일걸요.
그러니 임장을 전혀 하지 않고 몇 억이나 되는 돈을 그냥 쉽게 계약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평소에 잘 알고 있는 지역이나, 평소에 눈여겨 봤던 아파트 또는 빌라가 아니라면 어려울겁니다.
두 번째 이유는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동산 매매를 하실 때 순전히 거주목적도 많지만,
코로나 시대 이후에 부동산을 '내 집 마련 겸 투자'로서 더 가치 있는 물건을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비싼 쇼핑을 함에 있어서
고작 몇 십만원 짜리 전자제품을 구매하는데도 유튜브와 리뷰를 보면서 그렇게 조사를 하면서
몇 억, 몇 십억 짜리 소비하러 가는데 아무 조사도 안하실건가요?
아무 비교도 안하실건가요?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
최소한 잃지 않고 가치 있는 물건을 사기 위해 임장은 필수적입니다.
물론 좋은 위치의 아파트, 가령 압구정 현대아파트 같은 건 누가 봐도 좋고 가치 있는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 예산이 그 아파트를 매매할 만큼이 안되기 때문에 내 예산에 맞는 물건을 고르되
가치 있는 물건을 고르고 계약하려면 여러 아파트들 돌아보면서 비교를 해봐야 하는 겁니다.
그 과정이 임장입니다.
내가 생각한 A아파트가 B아파트 보다 저렴하다면 어떤 점이 더 별로인건지, 수용할 만한 가격차이인건지
내가 생각한 예산에서 A아파트가 최선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장을 해야 합니다.
임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따라서 임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내 돈을 지킬 수 있다는 것.
부동산은 참 정직합니다.
누군가가 벌었다면, 누군가는 잃었다는 겁니다.
그 잃은 사람이 본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임장을 하셔야 해요.
감정적인 것을 다 배제하고 말씀드리면 임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돈'입니다.
최소한 잃지는 않아야 합니다.
이게 냉정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임장을 하는 방법
임장 하는 방법
임장이 중요한 것을 알았다면 임장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겠죠.
임장 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작성하기에는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글에서 차근차근 나눠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임장 하는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방법은 '실천'하는 겁니다.
당장 신발 신고 나가셔야해요.
혹시 호갱노노, 네이버부동산 등의 어플만 보면서 시세만 보고 계시진 않나요?
청약을 넣을 때도 그 주변에 어떤 동네가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넣으시는 것 맞나요?
과거의 왕초보였던 저는 청약을 할 때,
(청약에 떨어진걸 천만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 지역을 가보지도 않고 유튜브와 몇 개의 글만 보고 넣으려고 했습니다.
가보셔야 합니다.
임장을 해보셔야 합니다.
임장은 '발품을 팔다' 즉, 현장에 직접 가보는 것을 의미하지 온라인으로 보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청약이라면 아파트가 들어설 곳이 어떤 동네인지, 아무 것도 없을지라도(청약이니 당연히 그냥 부지겠지만)
아파트가 들어올 모습을 상상해보고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주변 동네는 어떤 동네인지 가보셔야하구요.
이미 들어선 아파트 임장을 하는 것이라면,
부동산을 예약하고 (예약 안하고 워크인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예약을 하고 가셔야 사장님께서 미리 준비하실 수 있고 보여주실 수 있는 물건도 많아집니다) 그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됩니다.
준비과정
준비과정은 간단합니다.
부동산 예약은 어떻게 하냐구요?
네이버부동산에 내가 관심 있는 물건을 갖고 계신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는 겁니다.
'네이버 부동산 보고 연락드렸는데요, 00아파트 000동 저층/중층/고층 물건 아직 살아있나요?'를 시작으로
수리상태, 입주가능일 등도 알아보시고 다른 추천 매물도 있으신지도 여쭙는겁니다.
주변의 다른 아파트들도 물어보시구요.
그렇게 잡은 물건들을 직접 보러 다니시면 됩니다.
사실 임장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가장 여러분들이 익숙하고 실천하기 쉬운 방법을 먼저 소개해드렸습니다.
더 좋은 물건을 잘 고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앞으로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더 좋은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이제 임장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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