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비아입니다.
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INTRO를 먼저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작성하려고 하는 지,
그리고 글을 작성하는 저 채비아라는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먼저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평범한 월급쟁이 채비아
채비아는 누구세요?
채비아는 사실 평범한 어느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 (저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은 건너뛰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인생이 다 풀리고 잘 되는건 줄 알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 그렇게 알았고,
그렇게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의 선배가 '미래의 내 모습이다' 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 회사에서 열심히 다니다보면 내가 미래에 저 선배님들처럼 되어있겠구나'를 생각해보니.
안타깝게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돈'에 얽매여 있는 삶. 은퇴 이후의 생활을 걱정하는 불안한 삶. 회사가 없으면 지금의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삶.
미래의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해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그 삶에는 '돈'이라는 게 필요했습니다.
돈이 삶의 전부이자 행복이라 믿지는 않지만,
행복과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것(ex.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돈'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받는 월급 만으로는, 아무리 인센티브를 더 받더라도 이룰 수 없겠더라구요.그 월급과 인센티브를 받아온 선배님들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만 의지할 수 없겠구나를 깨달았고, 바뀌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요?
제가 원하는 모습이 여러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아내, 친구같으면서도 누구보다 의지할 수 있는 엄마, 든든하고 사랑하는 딸.
이런 것들이에요.
해외여행도 일 년에 한 달살이 정도 하면 좋을 것 같고.
부모님, 시부모님 거처도 좋은 곳으로 옮겨드리고 싶고.
배우고 싶은 건 마음껏 배우고.
사고 싶고 사주고 싶은 것도 돈 생각 안하고 사주고.
그러한 모든 선택의 자유를 얻고 싶은 것.
여러분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요?
왜 부동산 공부를 하는가
부동산과 주식의 차이
평범한 월급쟁이가 재테크를 공부한다고 하면, 크게 부동산 또는 주식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대략 부동산과 주식의 차이를 알고 있습니다.
제가 왜 주식이 아닌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지를 말씀드리면 그 차이를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주식을 했습니다.
주식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도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환금성이 좋지요.
환금성이란, 다시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성질을 뜻하는 말인데요.
우리는 어플에 들어가 한 회사의 가치를 내가 원하는 만큼 사고, 다시 되팔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은 환금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점이 제가 주식에 '물려있는'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말에 혹해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큰 고민 없이 무작정 구매한 것.
가만히만 있어도 본전은 갔을 텐데 파란불이 켜져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만들어냈습니다.
반면에 부동산은 진입장벽이 높고 주식에 비해 환금성이 낮습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만들고, 부동산에 방문해서 매물을 보고, 매도자와 계약을 하고, 계약 날짜 일정도 맞춰야 하고.
매도를 할 때도 마찬가지죠. 부동산에 집을 내놓고, 여러 '예비'매수자들에게 집을 보여주고, 협상을 거쳐, 계약을 진행합니다.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매도하고 싶어도 팔 수 없는게 부동산입니다.
그렇기에 저처럼 성격이 좀 급하거나, 소위 요즘 유행하는 MBTI에서 F로 감정(심리)에 약한 사람이라면 순전히 감정에 의해
그릇된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성급하게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죠. (참고로 저는 T입니다^^)
하지만 주식은 그 기업의 미래가치를 더 명확하게 파악해야 '저평가'여부와 정도를 확신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이성적인 T성향과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냐구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주식은 '궁금한 걸 좀 더 파고드는, 분석적인 성향이 내가 강하고 심리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면
주식이 더 맞다고 생각하구요.
부동산은 주식보다 시간이 '오래걸릴지라도 차근차근 보다 확실하게 가는 게 좋다. 인내심과 끈기 하나는 자신있다.' 의 성향이라면
부동산이 좀 더 맞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너무 지엽적인 표현이며 개인적인 의견이오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이 '자산'으로서 가치있는 이유
의식'주'의 역할을 하는 부동산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의식주'.
여기에서 의식'주'의 역할을 하는 부동산은 곧 우리가 사는 거처를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오피스텔, 빌라, 아파트 등 우리는 어딘가에 살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 점에서 인구가 아무리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부동산은 필요하고
평수, 향, 부동산의 종류(빌라, 아파트 등), 지역 등에 따라 사람들은 더 좋은 곳에 살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집마련', '똘똘한 한 채' 등의 단어가 나오는 것도 사람들의 욕망이 반영된 단어일테구요.
없어서는 안 될 '거주지'라는 점에서 부동산은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이를 사람들이 알기 때문에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며 자산을 불리고 더 좋은 곳에서 살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부동산의 저평가
먼저 하나 예를 들어 설명드려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100만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명품을 사려고 합니다. 여러분 앞에는 '구찌'와 '샤넬'이 놓여져 있죠.
구찌와 샤넬 모두 100만원이라고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돈은 100만원 뿐입니다. 그럼 어떤 걸 고르시겠습니까?
물론 구찌를 고르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으나, 대부분은 '샤넬'을 사겠다고 고를 것입니다.
이유는 구찌와 샤넬 모두 같은 '명품'이라는 카테고리에 있을지라도 그 '가치'는 샤넬이 구찌보다 압도적으로 비싸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가격이 같다면 샤넬이 가진 가치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구찌와 샤넬의 가치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샤넬을 고를거에요.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남과 속초. 두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같다면 여러분은 어디를 '자산' 개념에서 매매를 하실겁니까? (물론 저는 속초를 너무 사랑합니다)
너무 극단적인 예시이며 평생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겠지만, 여러분은 강남 아파트를 사실 거에요.
이렇게 부동산의 가치가 다른데 가격이 비슷한 상황이 우리 시장에서는 발생합니다.
서울, 인천,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 뿐만이 아닙니다.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가격왜곡'현상이 발생할 때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가치가 있는 것을 싸게 살 기회.
저는 이걸 경험했고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은 평범한 월급쟁이지만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제 과정과 알게 된 것에 대해 나누는 공간으로 이 티스토리를 개설했습니다.
그런 제 자신 뿐만 아니라 글을 읽어주시는 감사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럼 채비아의 '월급쟁이에 만족하지 않고 갓생(godlife)살기'에 대한 과정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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